
마지막 메르스 환자 마지막 메르스 환자 마지막 메르스 환자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백신 개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 해외 백신전문업체는 "메르스 백신 개발에 수년에서 길게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진원 생명과학 연구소장 정문섭씨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는데 1~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만큼 메르스 백신도 그 정도의 개발 기간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산에 책임이 컸던 삼성서울병원 측도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메르스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5년간 40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음성 판정으로 퇴원했던 환자가 다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와 다시 11일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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