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한국 자메이카 축구 평가전 분석, 선수 대부분 교체 “새로운 선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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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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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국 자메이카 축구 평가전 분석, 선수 대부분 교체 “새로운 선발은?”…한국 자메이카 축구 평가전 선수 대부분 교체 “새로운 출전 명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자메이카를 상대로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자마이카와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자메이카는 지난 7월에 치러진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FIFA 랭킹에서도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자메이카와의 경기는 아시아권 국가가 아닌 팀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월에 열린 골드컵에서 자메이카는 조별리그에서 8강과 준결승에서 아이티와 미국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서 멕시코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17명 활용이 가능하다. 선발 명단도 지난 경기와 다르게 구성할 것이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누구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는 쿠웨이트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우선적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전방은 황의조, 공격 2선에는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이 유력하고 중원도 기성용이 휴식을 취하고 정우영과 한국영 조합이 나설 전망이다.

수비에는 김창수, 홍정호, 김기희, 김진수가 짝을 이루고 골문은 권순태가 지킬 가능성이 높다.

쿠웨이트전에 뛰었던 구자철과 정우영을 제외한 9명이 완전히 다른 선수로 바뀌는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친선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를 줄 경우 B팀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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