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패스트푸드·피자·제과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햄버거, 피자,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를 조리·판매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100개 이상 점포수를 둔 26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1회 제공량에 대한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정보를 매장 내에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업소의 제품 안내판, 메뉴 게시판 등에 영양표시 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업소의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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