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경기 수원호매실지구에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전 평형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8일 수원호매실지구 내 B-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일반물량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817가구 모집에 2244명이 몰려 최고 6대 1, 평균 2.75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75㎡로 85가구 모집에 510명이 신청했다. 84㎡ A1타입과 A2타입은 각각 2.95대 1, 1.92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B형은 3.68대 1, C형은 3.13대 1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 심화로 주택공급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으로 특히 수원호매실지구는 뛰어난 교통여건과 자연환경, 교육여건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LH가 직접 시행하는 B-8블록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로 청약열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