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 안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안전정책과 현황 공유"

KTL, 공연장안전지원센터 지정 후 다양한 안전지원 업무 수행

공연장 안전 선진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4일부터 15일까지 공연장 안전 선진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KTL은 지난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연장안전지원센터 지정을 받는 등 공연장의 안전점검, 교육, 안전지침 및 기술기준 개발의 안전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미국, 일본 등 공연문화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초빙돼 각국의 공연장 안전 정책과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극장기술인협회 안전위원회 마이클 앤더슨 위원장, 일본 극장연출공간기술협회 미키오 오가와 이사, 스테이지 테크놀로지의 스티븐 스노우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심포지엄 참석자와 함께 우리나라 공연장 안전 확립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된다.

이원복 KTL 원장은 “안전기준 개발과 안전교육 부문에서 공연장 안전 선진국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국민의 문화생활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