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대는 사회과학연구원 석좌교수인 김형오(사진) 전 국회의장이 13~15일까지 중국 톈진(天津) 빈하이(濱海) 신구에서 열리는 '빈하이 포럼(2015 Binhai Forum on Peace and Development in Northeast Asia)' 개막연설을 하기 위해 지난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전 의장은 지난해 10월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올해 오프닝 세레모니에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함께 연설자로 초청됐다.
김 전 의장의 개막연설 제목은 '남북한 상호 신뢰 제고를 위한 방안'이다.
중국의 성장 엔진인 빈하이 경제특구에서 동북아 평화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중국 정부가 역량을 쏟는 핵심 외교 행사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이 기간 동안 톈진대학교를 방문해 개교 120주년 및 캠퍼스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수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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