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건축 속에 담긴 인간의 삶과 건축의 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영화제를 주최해온 대한건축사협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50주년을 새롭게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세대공감(世代共感)의 건축’을 주제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작품을 구성했다.
이번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10월 28일부터 6일간 14개국 19편의 건축영화를 선보이며, 개막작은 독일 ‘마우리치우스 슈테어클-드럭스(Maurizius Staerkle-Drux)’ 감독의 ‘뵘 가문의 건축과 함께하는 삶(Die Böhms)’가 선정됐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류춘수 조직위원장은 “영화라는 문화코드를 통해 건축을 보다 친숙하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며 “대한건축사협회 50주년에 걸맞게 어느 해보다 의미있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들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로는 배우 최윤영이 선정되었으며 홍보대사 직무와 함께 오는 10월28일 진행되는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 사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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