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담양군, '생태·인문기행' 여행상품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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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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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조달청(오른쪽)과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가 '담양군 생태·인문기행'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조달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조달청과 전남 담양군이 '담양군 생태·인문기행'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로 손을 잡았다.

김상규 조달청장과 최형식 담양군수는 13일 전남 담양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조달청이 밝혔다.

담양군 생태·인문기행 여행상품은 정부기관인 조달청과 지자체인 담양군이 소통과 협업으로 개발한 지역여행상품이다.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창평 슬로시티 등 생태·인문자원 중심의 6개의 길로 구성됐다.

현재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담양군의 생태·인문기행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여행상품'이다.

특히 해설사가 동반해 교육적 효과가 높고, 지자체와 직접계약으로 안전·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학생과 함께 정부·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폭을 넓혔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로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여행상품을 계속 개발해 지역 관광상품의 공공기관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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