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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종합사회복지관 대경중 장애인식개선교육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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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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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12일 오전 대경중학교 1학년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복지교육의 일환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복지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 체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사회적 불편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와 또 다른 삶에 대해 공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은 포천시수화통역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1학년 1반, 3반, 4반, 5반 학생들은 시각장애 체험과 청각장애체험을 했고, 1학년 2반 학생들은 수화배우기 와 농아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 순서는 PPT 교육을 진행해 장애의 종류, 장애를 딛고 일어선 성공 사례 등을 교육해 장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며 장애에 대해 좀 더 쉽게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2부에는 1학년 전체 학생이 2가지 체험(시각장애, 청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 했으며 대경중 170명의 학생 모두가 장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힘든 점을 공감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가한 이모 학생은 “ 시각장애체험 할 때 앞이 안보이고 깜깜해 무섭기도 하고 불편했지만 짝꿍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직접 체험해보니 시각장애인들이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장애인을 보면 도와줘야 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복지교육을 통해 포천시 아동·청소년 들이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전문적인 복지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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