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식에는 김규선 군수외 50여명이 참석해서 실버카페의 출범을 축하했다.
‘로하스 캠핑테리아’는 만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서 안정적인 수입과 삶의 활력소를 주기 위한 민․관․기업 협력 공익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1호점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 부터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총사업비 2560만원이 선정되어 추진된 것이다.
실버카페가 출범 초기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연중 일할 수 있고 근무환경도 노인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노인 일자리는 참여기간이 대부분이 9개월인 반면 실버 카페는 실내 매장에서 연중 근무하면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비교적 근무환경과 노동 강도가 노인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실버 카페가 연천 명물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장을 확대 운영하여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석 관장은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인생2모작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로하스 캠핑테리아 1호점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밝혔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로하스 캠핑테리아는 민간자원 확보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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