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충북 지역으로 이전을 앞두거나 마친 총 8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는 신규 채용요강 설명·취업자 사례 발표·모의 면접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기관이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1:1 맞춤형 취업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공공기업들은 과도한 스펙(Over Spec) 위주의 선발을 피하고, 해당 기관이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규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계기로 충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목표를 상향 설정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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