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음악회 '10월의 어느멋진 날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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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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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30일 안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민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 하고픈 시의 마음을 담아 안산시민의 문화향유 충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흥하고자 안산시립예술단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음악회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이번 가을이 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바리톤 김동규, 가수 안치환, 국악인 박애리 등이 안산시립예술단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첫 번째 무대는 안산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공동 연주 ‘천둥소리’로 웅장하게 시작하며, 시의 문화예술적 지표가 되는 두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는 무대다.

다음으로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임상규)의 멋진 연주에 국악인 박애리, 비보이 리듬몬스터 등의 협연으로 ‘sing, sing, sing’, ‘공항의 이별’, ‘연안부두’ 등 국악기로 연주되는 대중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안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박신화)의 ‘나의 노래’, ‘팔소성’, ‘세계민요메들리’ 등 아름다운 하모니와 율동이 가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가수 안치환이 ‘내가 만일’,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등 의미 있는 노랫말들과 거칠지만 감미로운 음색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중적인 노래를 하는 성악가 김동규의 ‘My way’ 등으로 가을을 추억 할 수 있다.

그의 대표적인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합창단과 협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을음악회는 그동안 시민들이 보여준 안산시립예술단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무대에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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