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란 신규 상장예정 기업을 공개모집 과정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는 제일모직·삼성SDS 등 대어급을 비롯해 쿠쿠전자·BGF리테일·토니모리 등도 줄줄이 상장했다. 청약자들은 투자금액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두면서 청약자금도 7조원으로 늘기도 했다.
이 책에서 공모주의 개념부터 청약을 위한 투자설명서 분석 7가지 키포인트를 상세히 설명했다. 어느 공모주에, 어떻게, 왜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들려준다. 키포인트는 △핵심투자위험을 파악하자 △공모가격의 위치를 파악하자 △유사기업들과 비교해서 싼 편인가? △유통가능 주식수를 확인하라 △왜 회사는 기업공개를 결정했는가?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가? △회사의 재무상태와 손익은 어떠한가? 등이다.
특히 저자는 9년간의 투자경험을 통해 얻은 공모주 투자 노하우를 상세하게 저술했다. 에스케이디앤디·경보제약·이노션에 청약한 실제 사례도 분석했다. 성공적인 투자로 평가하는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까지 얘기해 실질적인 투자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선배 투자자로서 '모든 공모주에 청약하지 말고 옥석가리기를 하라' '청약자금이 3일간만 묶이는 공모주 투자의 특징을 활용하라' 등의 조언도 담겨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