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 이런 면이?…엉뚱ㆍ유쾌 ‘더큐멘터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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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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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큐멘터리' 멜로디데이 편 영상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신곡 ‘스피드 업’으로 더욱 걸크러쉬한 매력을 발산 중인 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예인, 차희, 유민)가 엉뚱, 유쾌한 다중 매력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정오 음악 사이트 멜론 TV를 통해 '더큐멘터리(The Qmentary)' 멜로디데이 편이 공개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더큐멘터리’는 아티스트의 새 앨범에 관한 모든 것을 나노 단위로 밝혀내는 본격 사실조사 토크쇼로 그 간 틴탑, 비투비, 에이핑크, 갓세븐 등이 출연해 숨겨진 비글 매력을 뽐내왔다. 이번 멜로디데이 편에서는 멜로디데이 멤버 4인 4색의 엉뚱을 넘어선 다중 매력이 대방출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새 싱글 앨범의 타이틀명 ‘스피드 업’에 대해 “정상을 향해 속도를 높여서 더욱 발전을 하자”는 의미라고 차분히 설명한 멜로디데이는 이어 동명의 타이틀곡 ‘스피드 업’의 포인트 안무인 직진춤을 시범, 하지만 직진과는 맞지 않는 각도로 “이건 누가 봐도 오른쪽인데? 술 먹고 취한 사람이 하는 행동 아니냐?”는 브라이언의 핀잔을 사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예인의 마동석 표정 흉내부터 차희의 신동엽 얼굴 흉내, 여은의 하춘화 각도 흉내, 유민의 닮은꼴 한예슬 성대모사까지 허를 찌르는 예상 밖의 개인기로 브라이언을 웃을 수도 웃지 않을 수도 없는 멘붕 상황으로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멤버들 사이에 오해와 진실’ 팀 내 다중인격 멤버를 찾는 코너에서였다. 멤버 차희의 추천으로 엄마, 할머니, 차도녀, 애교쟁이 등 상황별로 다양한 모습이 내재돼 있다는 리더 여은에 이어 아름다운 비주얼과 반전되는 터프한 성격의 유민을 지나 온종일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며 다양한 헛소리(?)로 멤버들을 기함하게 한다는 독특한 사고방식의 소유자 차희와 그녀에 공감하는 차희 못지 않은 4차원녀 예인까지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통통 튀는 다중 매력으로 브라이언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멜로디데이 편 한줄평으로 “브레이크는 없다. 오직 직진만 있을 뿐 정상을 향해 스피드업 부릉부릉”이라고 외치며 엉뚱하지만 유쾌한 멜로디데이의 활약을 응원했다.

한편 ‘더큐멘터리’ 멜로디데이 편은 멜론 공식 사이트(http://www.melon.com)와 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멜로디데이는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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