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내주 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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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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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TV 캡쳐]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내주 초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13일 알려지면서 한일 간 일본 집단자위권법 통과 이후 첫 한반도 사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나카타니 방위상의 한국 방문 일정 조율이 사실상 끝났다"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를 계기로 방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막바지 방한 일정이 조율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ADEX가 개최되는 오는 20일 방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국회를 통과한 집단자위권법 등을 설명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의 긴밀한 공유를 위한 한일 군사정보교류협정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나카타니가 방한하면 제2차 아베 정권 출범(2012년 12월) 이후 일본 방위상의 첫 방한이 된다.

또 일본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1년 1월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의 방한 이후 4년 9개월 만에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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