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화성) 윤정훈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자동차(HEV)를 확대 적용한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5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기자들과 만나 “HEV는 경쟁력을 갖추면서 확대적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부회장은 “지난 여름 출시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속도를 내겠다”면서 “전기차도 확대할 계획이고 수소연료전지차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을 받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티벌에서 나온 아이디어 중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는 “원격 조정 기술은 여러 부분에서 적용될 것 같다. 자율주행차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6회째를 맞은 현대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대상은 자동차의 핸들, 시트 등 내부 구성품으로 연주를 가능하게 한 ‘유캔콘서트’가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