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개발공사가 대행사업으로 추진중인 영월군 행복주택 신축공사 설계공모에서 영월의 자연과 젊음을 콘셉트로 한 ‘수(繡);아름다운 펼침’이 선정됐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설계공모에서 ㈜예송종합건축사무소와 ㈜에스앤피건축사무소의 공동출품작인 ‘수(繡);아름다운 펼침’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당선작 ‘수(繡);아름다운 펼침’은 아름다운 영월의 자연과 젊고 새로운 주거타입이 수를 놓듯 함께 어우러지도록 표현한 것으로 사회초년생, 대학생을 위한 36㎡형과 신혼부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45㎡형 두 가지 형태의 주거타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월군 행복주택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00세대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영월읍 덕포리 549-1번지에 지하1층 지상 5~10층 규모로 신축된다.
강원도개발공사가 대행사업을 맡아 올 연말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초 사업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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