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어린 이방지 땅새(윤찬영 분)와 연희(박시은 분)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방지와 연희는 평소 가까운 사이로 서로 간 애정을 키웠다.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과 칠석제를 보내던 중, 이인겸(최종원 분) 측 사람들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이방지는 발을 삐었고 앞서 연희를 데리고 도망을 가던 마을 사람이 살해당하고 연희는 이방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겁탈을 당했다.
먼발치에서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이방지는 절망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연희와 나 둘 다 죽었을 거다"고 변명했으나 연희의 비난을 막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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