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년 공급과잉 전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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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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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4센트(0.9%) 떨어진 배럴당 46.6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69센트(1.38%) 떨어진 배럴당 49.1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의 산유량이 감소했지만 내년에도 공급 과잉으로 저유가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 5.1% 떨어졌던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달러화 약세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0센트(0.08%) 오른 온스당 1,165.40달러로 종료됐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의 약세와 미국 기준금리 연내 인상 전망 약화가 금값 상승에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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