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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 의원들은 외교 분야에서 한중 FTA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한국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중하면서도 조속한 비준 동의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준에 앞서 예상되는 피해산업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TPP 협상 타결과 관련해서도 우리나라가 향후 가입 시 얻을 실익에 대한 질의가 나올 전망이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길에 오른 만큼 의원들이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효과에 대해서도 정부에 질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 분야에서는 의원들이 10년간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의 처리 필요성과 북한의 군사 위협 및 핵 문제 대응에 대해 의원들이 정부의 견해를 물어볼 것으로 예상된다.
안보 분야에서는 정부가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불가' 방침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한 채 사업 추진을 해 왔다는 의혹이(KF-X) 개발 사업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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