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대 자메이카 경기에서 골을 성공한 기성용이 과거 인터뷰에서 가장 충격을 받았던 기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월 SBS '풋볼매거진 골'에서 기성용은 '본인이 상처를 받은 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마음이 아팠던 때는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공항에서 엿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기성용은 "그 일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자메이카를 3-0으로 이겼다. 이날 지동원 헤딩골을 시작으로 기성용 황의조가 추가로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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