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강북 재개발 아파트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동시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강남역 인근에 조성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올해 강남3구 내 분양하는 유일한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59~134㎡(이하 전용면적), 593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84~134㎡, 1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의 상당수가 5층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교통·교육·문화·생활 등 차별화된 입지 여건이 장점이다. 우선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서초IC가 가까워 도로교통망도 좋다.
학군은 서이초, 서운중 등이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편의시설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마지막 래미안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뉴타운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하며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6000여가구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59~123㎡ 총 100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59㎡ 147가구 △75㎡ 39가구 △84㎡ 358가구 △123㎡ 36가구 등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약 94%를 차지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 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2년에는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최근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계획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 동대문중이 있고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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