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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완벽한 픽셀'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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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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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The Perfect Pixel(완벽한 픽셀)” 슬로건 아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는 머크 부스.[머크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머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머크는 올해에도 'The Perfect Pixel(완벽한 픽셀)'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싱글 픽셀에서 차별점을 제공할 예정이며, 머크의 고객맞춤형 액정 혼합물은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머크는 리크리스탈(licristal) 브랜드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액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제품 탑재를 시작으로 양산화 되고 있는 머크의 Ultra-Brightness FFS(UB-FFS)용 신규 액정은 광투과율을 최대 15%, 에너지 소비량을 30% 향상시킴으로서 비용 및 에너지 절감 효과에 기여하며, 머크의 혁신적인 UB-FFS 기술로 2015 SID 금상을 포함한 3개 산업상을 수상했다.

머크의 리크리뷰(licrivue)는 3D편광필름방식(3D-FPR)의 3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반응성 메조겐(RM) 혼합물이다. 또한 IPS/FFS 보상 필름이나 Achromatic Quarter Wave Films (AQWF)를 위한 역분산 RMM (Negative Dispersion RMM, ND-RMM)에 응용되어 액정이나 OLED TV 등의 디스플레이 특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양자 발광물질(QD)은 머크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제품으로 단파장의 빛을 흡수하여 파장 면적이 매우 작은, 보다 장파장의 빛을 방출한다. 머크의 양자 발광물질은 LCD 백라이트에서 더욱 풍부하고 자연스런 녹색과 적색을 구현하며, 보다 넓은 색상범위를 제공한다. 머크는 양자 막대(Quantum Rod) 재료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이 물질은 널리 알려진 양자점 (Quantum Dot) 재료와 유사한 색 변환 특성을 갖지만, 더욱 확장된 색재현율과 독특한 편광효과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밝기는 크게 증가하고 높은 색재현율과 함께 소모 전력은 크게 낮아진다.

머크는 광범위한 형광체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일반 LED 조명 및 LCD 백라이팅 소재를 이지포어(isiphor)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갖춘 이지포어® 브랜드를 통해 더 얇고, 보다 절전형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차세대 광원으로 적합한 오르소실리케이트(orthosilicate) 형광체와 매우 안정한 BOSE, 높은 연색 지수(CRI)를 가지고 있는 안정한 녹색계열의 형광체 (green lutetium garnet, GLG) 등이 제품 포트폴리오에 구성되어 있다.

리비룩스(livilux)는 OLED 애플리케이션의 전 범위와 OLED 광원 용으로 사용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증착 공정을 위한 저분자 재료에서 인쇄 공정 용 수용성 재료까지 유리 혹은 플렉서블 (flexible) 기판 위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머크의 고객 맞춤형의 고효율 성OLED 재료는 독특한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자유로운 디자인을 가능케 한다.

유기 태양 전지(organic photovoltaics)용 리시콘(lisicon) 브랜드는 고객 맞춤형 인쇄가능 물질이다. 여기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OLED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유기 반도체, 유전체, 표면처리 물질 등이 포함된다.

액정 전문 기업인 머크는 스위쳐블 윈도(switchable window)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액정 기술로 리크리비젼 (licrivisionTM)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했다. 머크의 액정 윈도우 기술 (Liquid Crystal Window technology, LCW) 덕분에 스마트 윈도로 수 초 내의 명, 암의 전환이 가능하며, 서서히 명, 암의 상태를 바꾸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한 액정 윈도우(Liquid Crystal Window, LCW)를 통해 투과되는 광량에 따라 온도가 조절됨으로 건물 내부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 결과, 사용자 중심의 빛과 온도 및 에너지 조절이 가능해졌다. 사용된 액정 기술은 특히 수명이 길고 온도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며, 개별적으로 다양한 색의 제공 및 투과도가 조절됨으로 건물의 창문이나 파사드에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제시한다.

머크는 2014년 AZ 일렉트로닉스 머티리얼즈의 합병으로 추가 된 신규 제품군인 포토 레지스트 (photoresist), 실록산 (siloxane)과 실라잔 (silazane)을 추가로 선보였다.

머크의 포토레지스트는 감광형 유기물로 패턴형 코팅제로 사용된다. 빠른 감광성과 넓은 프로세스 마진 (process margin)으로 공정성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금속 및 ITO 표면과도 탁월한 부착성을 보이며, 대면적 유리 기판에서의 평탄도가 우수해 디스플레이, 특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집적 회로에 적합하다.

머크의 실록산은 실리콘을 기본으로 하는 고분자 형태로, 고온과 저온에서도 경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저유전율과 UV에 대한 뛰어난 내구성으로 인해 열적, 화학적 그리고 전기적 투명 절연막으로 사용될 수 있다. 머크의 실록산은 차세대 평판 패널에 저유전율 재료로 적용되어 화질과 소비전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머크의 실라잔을 사용한 베리어 필름(barrier film)은 수분과 산소로부터 OLED 혹은 유기 태양전지 (organic photovoltaics, OPV) 내부의 물질이나 퀀텀 (quantum)물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실리콘을 근간으로 하는 실라잔은 플라스틱 표면에 습식 공정을 통해 빠르게 베리어 막을 형성하며, 대기압 하에서 롤투롤 (Roll-to-roll) 방식의 프로세스 적용도 가능하다. 머크의 실라잔은 유리와 같은 강도를 가질 수 있으며, 얇은 두께의 박막으로 인해 유연하고, 가벼우면서도 고밀도의 막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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