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일산동구 관내에는 13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중이며 올해 그 중 10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22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맞이 건강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방학맞이 건강캠프’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자의 대다수가 저소득가정과 한부모, 조손가정 등으로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동의 건강상태를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하에 기초적인 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 구강 검진 및 불소도포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했다.
B형간염 접종 대상이 되는 아동은 92명이며 센터를 방문해 1차 접종하고 1개월 이상 지난 후 항체 검사를 실시해 항체 생성 유무를 확인한 뒤 항체가 없는 아동만 나머지 추가 2회의 접종을 하게 된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필요한 줄 알고 있지만 가정에서 챙기기 어려웠던 일을 보건소가 나서서 대신 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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