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채' 양상국, MBC 예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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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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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igFish & Ara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개그맨 양상국이 MBC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KBS 공채 개그맨 양상국이 MBC ‘일밤-복면가왕’, ‘세바퀴’에 합류해 녹화를 마쳤다. 공채 출신의 개그맨이 타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에서 촌놈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인간의 조건’, ‘우리동네 예체능’ 등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익혀왔다.

양상국의 소속사 BigFish & Ara 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상국이 MBC ‘일밤-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함께 한 것은 사실”이라며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만큼 타방송사 출연이 쉽진 않았지만 다양한 방송을 통해 보여준 예능인으로서의 끼와 재능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양상국이 녹화를 마친 MBC ‘세바퀴’는 오는 16일, ‘일밤-복면가왕’은 18,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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