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서늘한 액션·우수에 찬 눈빛으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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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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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이 화려한 액션과 가슴저리는 눈빛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에서 성인이 된 이방지(변요한 분)는 고려를 날아다녔다. 목표한 상대임을 확인한 순간 그를 처단하는 데는 한 칼이면 충분했다. 이방지의 등장과 동시에 펼쳐진 날카로운 액션과 우수에 찬 눈빛은 시청자의 가슴을 뛰게 했다.

처단하려던 인물 백윤(김하균 분)을 확인한 이방지는 “그럼 됐다”는 말 한마디를 끝으로 순식간에 백윤의 호위무사를 제압. 이어 백윤마저 한치의 망설임 없는 일격으로 제거하며 거리를 날아다녔고 한순간도 흐트럼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인의 힘과 아우라를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무협 장르의 새 역사를 쓰며 제일의 무인으로 이방지를 각인시켰다.

이방지는 백윤을 살해한 후 이방원(유아인 분)과 스치듯 지나는 순간에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 그의 눈빛 하나에 시청자들 역시 넋을 놓게 하며 “이 나라를 끝장내겠다”고 말하는 그의 결의에 훗날 고려의 패망과 조선 건국의 중심에 설 이방지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기도.

변요한은 등장부터 목소리, 눈빛만으로도 이방지의 무인으로서의 무게감을 완성해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방지'를 1위에 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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