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도내 中企 기술애로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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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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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제품개발과 관련된 기술 상담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단은 14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김포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지도 및 자문을 위한 ‘SME 솔루션토크’(중소기업 애로 청취 및 기술 해결방안 모색)를 개최했다.

 기술혁신지원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연구개발 기관 전문가와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로 구성 됐으며, 이날 중소기업의 제품개발과 관련된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솔루션토크에 참가한 김포 지역 5개 중소기업은 전문가와 기업이 1대1 기술상담을 실시, 애로기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기술솔루션 토크’와 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제안 등 융합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융합솔루션 토크’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았다.

 지원단은 기술혁신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을 선정해 연구 개발 과제 발굴을 돕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과제 발굴 후에는 기술혁신지원단의 전문 연구기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기술혁신지원단의 도움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산학연협력팀(031-888-9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 7월 평택에서 열린 솔루션토크에서 퓨즈드 실리카 제조 방법의 기술애로 상담을 받은 화인클린㈜ 김국광 대표는 “기술지원단으로부터 용융공정 관련 데이터 확보 및 공정분석의 기술지원을 받고 전년 대비 약 20억 원의 매출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은 “이번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통해 김포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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