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100선을 선정, 1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에 대한 표창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연구 성과들에 관한 전시회도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총 5만3000여 개 가운데 각 부․처․청으로부터 600여 개의 후보 과제를 추천받았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추천받은 과제들을 과학기술 개발 효과, 창조경제 실현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성과 100선과 후속연구 우수 4개, 기술이전·창업 우수 6개 등 총 110개를 뽑았다.
미래부는 이들 중 8개 분야 11개의 최우수 성과를 선정했다. 최우수 성과연구자(기관)에게는 미래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성과의 핵심내용은 연구 후일담, 주요 용어 해설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해 국회, 공공기관,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의 ‘우수성과’ 코너를 통해서도 온라인 열람할 수 있다.
최종배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지속적인 정부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며 “공공부문의 연구성과 창출․활용도 극대화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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