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10월 가을을 맞아 최근 개성과 예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캘리그라피 장르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의회는 지난 4월부터 의회 청사와 안산시청 연결 복도에 “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을 모토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풀뿌리 갤러리를 마련, 매달 새로운 테마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준아트 문화협회’ 이정덕 작가와 회원들의 캘리그라피 작품들로 꾸며졌으며, 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해 감성을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글씨체를 간판, 옷, 파우치, 엽서 등 일상생활 용품에 적용한 작품 등 30여점이 전시 중이다.
또 오는 27일에는 켈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회 관계자는 “풀뿌리 갤러리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공간을 예술 작품이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바꿔 의회와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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