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지구B-5블록에 11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오산세교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총 1110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75~83㎡(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GS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자체 개발한 최상층 테라스 평면인 ‘자이로프트(Xi-Loft)'를 최상층 50가구에 적용한다. 자이로프트는 최근 테라스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해 최상층에 복층구조로 다락과 테라스를 적용한 자이만의 테라스 평면이다.
오산세교자이는 1호선 오산대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이며, 홈플러스와 오산시청, 동탄신도시 등이 가깝다. 특히 필봉터널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향후 이를 통해 동탄신도시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필봉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세미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여가와 휴식, 학습이 가능한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들어선다. 여기에는 헬스장과 GX룸,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곳곳에 다양한 녹지 공간을 조성돼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훈구 GS건설 오산세교자이 분양소장은 “오산세교자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오산 세교지구에서 선보이는 대단지 자이 브랜드인 만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차별화된 평면 설계로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고품격 주거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세교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오산시 세교동 592-9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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