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사업시행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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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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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서부산 개발을 위한 국제산업물류도시, 에코델타시티 건설에 이어 부산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공영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건설되는 면적 4.64㎢, 사업비 2조5000억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정부의 공기업 부채감축 정책 등으로 사업시행자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사업에 대한 서병수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냈다.

협약 내용은 부산시가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 지원과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로 공동참여, 개발사업의 제반 업무를 수행하여 사업을 조기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서병수 시장 공약사항인 위대한 낙동강 시대의 개막을 위해 동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서부산권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앞서 서병수 시장은 가덕신공항 유치와 에코델타시티, 사상스마트시티, 2030등록엑스포, 낙동강 하굿둑 개방 등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사업이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과 함께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낙동강 시대를 여는 핵심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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