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평에서 2대 6 패싸움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부평 묻지마 폭행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2일 새벽 5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먹고 귀가하려던 가해자 일당은 지나가던 커플에게 이유없는 욕설을 뱉고, 반응을 보이자 택시에서 내려 커플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날 폭행으로 피해자 커플은 각각 전치 5주와 3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특히 가해자 일행 중에는 여고생이 포함돼있었고, 당시 이 여고생은 여성 피해자의 머리를 잡아채더니 바닥에 눕혀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잡혀 논란이 됐다.
또한 이 여고생은 사건 후 SNS에 '시간이 지나면 모두 경험'이라며 허세글을 올려 더욱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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