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구도심 재개발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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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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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곳 시공사 선정·5곳 사업시행인가

15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srbhome.co.kr)에 따르면 광주 주택재개발구역 가운데 9곳이 시공사를 선정했고, 5곳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자료사진]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 곳곳에서 구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광주 주택재개발구역 가운데 9곳이 시공사를 선정했고, 5곳이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구 지원2-1구역은 보광건설(골드클래스)을 시공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다. 지원2-1구역은 사업 면적 3만3445㎡에 아파트 716가구 등을 신축한다.

계림5-2구역은 두산건설과 함께 3만6348㎡에 아파트 648가구와 기반시설을 건설한다. 조합은 지난달 24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와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곳은 △계림7구역-제일건설 △산수1구역-대광건영 △계림8구역-호반건설 등이다.

계림2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전이지만,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쯤 일반분양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157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계림2구역의 재개발사업은 라인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조합 설립 및 시공사 선정 단계인 곳도 다수다.

동구 계림4구역은 올해 초 영무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북구 우산구역은 지난 7월 GS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파트너로 결정했다.

광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개발사업지인 서구 광천구역은 이달 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으며, 11월4일까지 건설사들의 입찰제안서를 받는다.

최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광산구 신가구역은 오는 31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가구역 재개발사업에는 굴지의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 지원1구역도 지난달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7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한편, 30곳의 광주지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가운데 일반분양을 마친 곳은 △서구 마륵·치평(상무 SK뷰) △동구 학동3(무등산 아이파크) △북구 풍향2(교대금호어울림) △북구 문화동·각화(각화 골드클래스) 등 4곳이다. 이 중 서구 마륵·치평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상무 SK뷰는 내년 입주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14곳으로 가장 많으며 서구 3곳, 남구 3곳, 북구 7곳, 광산구 3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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