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박진영이 과거 자신은 저작권 부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박진영은 "방금 회사에 확인해 봤더니 빚이 53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늘었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MC들이 의문을 표하자 박진영은 "100원을 벌어 50원은 남기고 50원만 도전하면 진다. 100원 전부를 다 걸고 게임을 해야 이길 수 있다"며 공격적인 투자 방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진영은 "부채 58억 원에 대한 이잣돈은 회사에서 받는 월급으로 상환하고 있다. 때문에 30년 할부로 산 미국 소재 20여 평 아파트와 5층짜리 회사 건물이 전 재산이다. 이것들을 다 담보로 잡고 내 신용, 미래, 미래의 저작권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서 또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JYP 새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찍은 교복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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