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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흑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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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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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번째 ‘프리미어 OB’ 브루마스터 셀렉션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비맥주가 국내 맥주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에 따른 독일 정통 흑맥주 ‘둔켈’을 선보인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지난 6월 ‘프리미어OB’의 첫 번째 브루마스터 셀렉션(Brewmaster selection)인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을 선보인데 이어 ‘프리미어 OB둔켈(premier OB Dunkel)’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물, 맥아, 홉, 효모(하면발효)만으로 제조한 국내 첫 ‘올몰트(All Malt)’ 블랙라거로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과 1366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노하우가 만나 탄생했다. 

이 제품은 엄선한 초콜릿 맥아와 최고급 홉을 사용해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풍미와 풍부한 향, 진한 초콜릿 색상을 지녔다. 묵직하고 쓴 맛이 강한 스타우트 에일맥주와 달리, 하면발효 방식으로 제조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독일어로 ‘어두운’을 뜻하는 둔켈은 지금은 흑맥주를 의미하지만, 19세기 투명한 황금빛 라거맥주가 개발되기 이전까지 짙은 갈색 빛깔을 띠는 모든 맥주를 통칭했다. 1516년 공포된 맥주순수령으로부터 인정받은 첫 번째 맥주도 둔켈이었다. 남부 독일 바이에른 지역의 빌헬름 4세는 맥주 품질 향상을 위해 맥주순수령을 공포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의 브랜드 내에 필스너, 바이젠(밀맥주), 둔켈 등 3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데 이어 앞으로도 원재료와 발효방식, 알코올 도수, 맛 등을 차별화해 다양한 종류의 ‘브루마스터 셀렉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프리미어 OB 둔켈은 프리미어 OB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기반으로 패키지에 진한 초콜릿 색상을 적용해 둔켈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렸다. 또 황금색 타원형 프레임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해 최고를 향한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어 OB 둔켈의 출시를 기념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전국 60여개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6세기 르네상스 시기에 독일 맥주순수령이 맥주의 품질을 증명하는 기준이 됐듯 오늘날 프리미어 OB가 최고 품질의 맥주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브루마스터 셀렉션’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OB 둔켈 출고가는 500ml 1병에 1880원이다. 가을과 겨울에만 선보이는 한정판이며, 알코올 도수는 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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