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 시작되는 시즌프로그램인 ‘아워 마스터(Our Master)’는 연극계, 음악계, 무용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필립 글래스·로버트 윌슨, 팀 에첼스, 크리스토프 마탈러, 윌리엄 켄트리지, 히지카타 다스미 등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해변의 아인슈타인'은 20세기에 상징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된 공연을 무대에 올려 당시 공연예술계에 통용되던 모든 관습과 규칙을 뛰어넘은 역작으로 평가받았다. 음악, 무용, 조명, 디자인 등 연극의 구성 요소들이 독립성을 지니고 각 요소 간의 콜라주(collage)를 통해 이미지 연극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연극의 논리와 이성적 사고의 틀을 부수는 동시에 연극 표현의 영역을 확장했다.
문화전당의 '해변의 아인슈타인'은 거장의 뛰어난 작품을 논문이나 동영상 같은 간접적인 방식이 아니라 직접 보고 그 시대의 예술적 맥락을 파악하는 형식이다.
'해변의 아인슈타인' 예매는 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의 예술극장 페이지나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관람료 R석10만원, S석 8만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