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뉴미디어포럼'은 '미디어 융·복합 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을 비롯한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등 3인이 포럼 공동 위원장을 맡아 인터넷언론 환경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인터넷 신문은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매체다. 앞으로 인터넷 신문을 통해 국가가 발전하고 국제사회가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길 사장은 "이번 포럼이 동아시아 뉴미디어 업계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의 단초가 됐으면 한다. 한층 강화된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건전한 뉴미디어 업계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곽 사장은 "깨끗한 인터넷, 강한 인터넷은 뉴미디어 종사자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새 언론문화 창작과 질적 도약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이날 '뉴미디어 서울선언'도 했다.
협회는 동아시아 뉴미디어 포럼을 정기화해 뉴미디어 관계자들 간의 국제적 이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뉴미디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동아시아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아울러 뉴미디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곽 사장은 "동아시아는 전 세계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새 시대를 열어갈 거대한 기회를 맞고 있고, 그 기회를 실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뉴미디어는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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