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박기량, 워터파크 광고 어떻길래?.."골반·가슴이 없네..성형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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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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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소 박기량, 워터파크 광고]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박기량이 자신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야구선수 A씨와 그의 전 여자친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과거 워터파크 광고가 화제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지난해 7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기량은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며 "그쪽에서 준비해온 비키니가 천쪼가리 같은 거여서 최대한 잘 가리고 촬영을 마쳤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박기량은 "광고후 '골반이 있네, 없네', '가슴이 없네, 있네' 등 몸매 품평회가 이어졌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박기량은 이어 "당시 검색어에 '골좁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악플을 보고 KTX 타고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리며 가슴 성형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프로야구 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A선수에 관한 폭로성 글을 올렸다. A씨의 전 여자친구가 폭로한 글에는 치어리더 박기량을 언급한 성희롱 발언은 물론 다른 야구선수와 감독들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기량은 A씨와 A씨의 전 여자친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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