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박범계 예결위원과 양승조·박완주·이한규 예결위 전문위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
각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허 부지사는 도의 주요 증액 대상 사업을 설명한 뒤, 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각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허 부지사가 들고 간 28개 사업의 증액 목표액은 모두 3999억 5000만 원으로, 상임위별로는 국토교통 12,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7, 교육문화체육관광 3, 산업통상 4, 기획재정 1, 환경노동 1개 사업 등이다.
도는 한편 내년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증액 대상사업 중 주요사업 선정 집중 관리 ▲상임위, 예결특위·소위 등 국회 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지휘부, 실·국장, 관련 부서별 역할 분담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안 지사는 당 대표 및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쟁점 사업을 중심으로, 행정·정무부지사는 정부예산안 미반영·감액 사업 중심으로 국비 추가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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