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역사관이 오는 17일부터 초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여행-우리는 고고학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고학을 주제로 펼쳐진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직접 고고학자자 돼 자료 조사 및 유물 복원 등을 체험하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배운다.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여행-우리는 고고학자’는 영상강의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전시실 체험활동, 만들기 등을 통해 고고학의 의미와 문화재 조사방법, 유물 복원 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2010년에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여 더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은 10~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초등학생 저학년(1~2학년) 반과 고학년(4~6학년) 및 청소년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학년별 난이도를 조절해 영상강의, 미션활동, 만들기 체험 등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나아가 우리 문화유산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여방법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총 8회 중 1회를 선택하면 된다. 교육비는 1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8천원에 접수할 수 있다. 정원이 마감되면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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