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공익센터, 김동철·권은희 의원에게 ‘사태 해결’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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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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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가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갑지역위원장(국회의원 김동철)과 광산을지역위원장(국회의원 권은희)에게 광산구의회 예산 삭감에 따른 공익센터 폐관 위기 사태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가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갑지역위원장(국회의원 김동철)과 광산을지역위원장(국회의원 권은희)에게 광산구의회 예산 삭감에 따른 공익센터 폐관 위기 사태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윤난실 센터장은 "올해 4월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에서 공익센터 활동이 소개되는 등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기초의원들 80%가 소속된 광산구의회가 공익센터 활동을 발목잡고 있는 현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들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며 “이번 공익센터에 대한 지역위원장으로서의 판단, 그리고 이 사태에 대한 해결 계획이 무엇인지 공개질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중앙 언론에서 70여 차례 보도되고, 전국 60여 곳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참여한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를 비롯해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NGO센터 등 시민단체 12곳에서 긴급하게 성명서를 발표, ‘공익센터 정상화’를 촉구를 하는 등 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올랐다”며 오는 20까지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공익센터 정상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를 꾸리고 ‘1000인 주민원탁회의’를 준비하는 등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광산주민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며 “두 지역위원장은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구의회의 운영비 삭감 등으로 인해 잠정폐관에 들어간 가운데 14일째 광산구의회 앞에 비상천막사무실을 운영하며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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