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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 창조적 도시재생전략' 국제 심포지엄 12~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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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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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후 1시 '서울역 고가 운영전략’ 주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 참여 워크숍 결과 발표 및 새로운 건축적 접근 통한 도시재생 전략 모색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12일부터 진행된 '서울역 고가 운영전략 및 주변지역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 'Towards Urban Transformation: SEOUL'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공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Urban Transformer와 고가산책단 공동 주관으로 국제워크숍 'Towards Urban Transformation: SEOUL'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립대 Urban Transformer는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Stimuleringsfonds Creative Industrie)의 지원을 받아 서울역 고가와 주변 지역에 대해 내년 8월까지 총 7번의 국제 워크숍 시리즈를 기획, 고가산책단 및 서울시와 함께 국제워크숍 진행한다.

첫 번째로 기획된 서울역 고가의 운영과 미래에 대한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NDSM 총괄기획자인 Eva de Klerk와 De Ceuvel의 총괄기획자인 Sascha Glasl 등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함께 참여중이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서울역 고가와 주변 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7017 전망대에서 서울역 고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및 서울역 고가 운영조직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일간의 국제워크숍 동안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15일 오후 1시부터는 중구 북창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노아에서 '상향식 도시재생의 가능성과 한계', '창조적 도시재생에서의 건축과 디자인의 역할', '서울역고가 워크숍 결과 발표' 3가지 세션으로 나눠 공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11월에는 남대문시장, 이후 내년 8월까지 성요셉 아파트, 국립극단과 청파동 일대, 만리동 봉제공장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등 주변지역에 대한 이슈를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도시 재생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빈 도시공학과 교수는 "네덜란드의 기금을 통해 시작된 이번 국제 워크숍 시리즈를 통해 네덜란드의 도시 재생 전문가와 국내의 전문가가 서울역 일대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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