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시작···주요 경기는 모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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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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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의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한다. 주요 경기들은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 된다.

정규 라운드(33라운드)를 모두 마친 K리그 클래식은 이제 그룹A(상위 스플릿)와 그룹B(하위 스플릿)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로 경기를 펼친다. 그룹A는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여섯 팀이 경쟁을 펼치며, 그룹B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싸운다.

주요 경기로는 지난 33라운드 제주 전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리그 선두 전북과 33라운드 부산 원정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3위 포항의 맞대결이 17일 오후 3시(전주월드컵경기장)에 예정돼있다. KBS1에서 생중계된다.

3연승을 기록 중인 4위 성남과 FA컵 결승에 오른 5위 서울의 경기는 18일 오후4시(탄천종합운동장) KBS N과 OBS,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이밖에 그룹A의 수원-제주(10/18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티브로드 수원, SPOTV+), 그룹B의 부산-광주(10/17, 오후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울산(10/17, 오후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SPOTV+), 대전-전남(10/18 오후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CMB)이 주말 맞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모바일과 PC를 통해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다.

한편 최종 38라운드 후 그룹A에서 1~6위가, 그룹B에서 7~12위가 결정되며, 그룹A 1위팀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억 원이 주어진다. 3위까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종 12위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되며, 11위는 K리그 챌린지 2~4위 플레이오프를 거친 최종 2위와 잔류를 위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기존 33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현황과 개인 기록은 스플릿 라운드에 모두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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