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라운드(33라운드)를 모두 마친 K리그 클래식은 이제 그룹A(상위 스플릿)와 그룹B(하위 스플릿)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로 경기를 펼친다. 그룹A는 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여섯 팀이 경쟁을 펼치며, 그룹B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싸운다.
주요 경기로는 지난 33라운드 제주 전 패배로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리그 선두 전북과 33라운드 부산 원정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한 3위 포항의 맞대결이 17일 오후 3시(전주월드컵경기장)에 예정돼있다. KBS1에서 생중계된다.
3연승을 기록 중인 4위 성남과 FA컵 결승에 오른 5위 서울의 경기는 18일 오후4시(탄천종합운동장) KBS N과 OBS,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이밖에 그룹A의 수원-제주(10/18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티브로드 수원, SPOTV+), 그룹B의 부산-광주(10/17, 오후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울산(10/17, 오후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SPOTV+), 대전-전남(10/18 오후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CMB)이 주말 맞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모바일과 PC를 통해 어디서든 시청 가능하다.
기존 33라운드까지의 승점, 경고, 퇴장 현황과 개인 기록은 스플릿 라운드에 모두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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