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긴급구호에 참여한 유니세프 후원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피해 지역 어린이들의 현재 상황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장사익 친선대사는 지난 7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인 타클로반을 방문해 피해 복구 현장을 둘러보며 필리핀 어린이들과 함께 했던 따뜻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 무대에서는 필리핀 방문 당시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불렀던 노래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선물했다.
2015년 4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로 임명된 장사익은 2007년 5월부터 약 9년간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하며 유니세프를 지원해왔다. 2006년 12월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소리판을 시작으로 2007년 미주순회공연을 통해 기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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