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질의 도중 최 부총리에게 "내년 총선에 출마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예, 뭐... 상황 봐서..."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김 의원이 "초이노믹스, 우리 경제는 어떡하고 출마하십니까"라고 묻자 최 부총리는 "저 말고도 경제 잘 하실 분들이 많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다.
김 의원이 "출마에 대해 대통령의 윤허를 받았느냐"라고 묻자 그는 "아니다, 전혀 그런 말은 없었다"면서 "저는 내각에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경제를 극복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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