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양산시가 인구 30만 달성으로 시를 자생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양산시는 인구 30만명 달성 시 행정기구의 증설,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와 함께 보통교부세와 시·군 조정교부금 등이 2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자생력 있는 도시로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편리한 교통도시, 더 튼튼한 기업도시, 탈바꿈하는 관광도시, 한 단계 격상된 교육문화도시, 선망 받는 복지건강도시, 체계적 계획에 의한 선진행정도시 등 인구 30만 시대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시세 확장에 따른 대외적 영향력과 교섭력 상승 등 다방면에 걸쳐 보이지 않는 파급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서 각계각층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소속 단체를 중심으로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막바지 전입운동을 자체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으며, 시는 30만번째 양산시민에 대한 축하계획을 준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구 30만명 달성을 기반으로,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2016년 양산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30만 넘어 50만 자족 도시로의 대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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