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교육연구,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글로벌 시민교육과 국제 이해 교육에 특화된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제 행사, 워크숍,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서강대는 국내 가톨릭 대학들과 교황의 이름을 딴 ‘프란치스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대학에서 진행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서로 교류하는 등 전인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의 MOU를 통해 기존의 전인교육 프로그램과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원장은 “서강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과목을 개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서강대와의 교류를 통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세계시민교육의 글로벌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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