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해외직판 해법 모색… 배송비 6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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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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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물류 전략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해외시장 진출 업체들의 애로사항인 고가의 물류비, B2B 중심의 배송정책, 통관, 소량배송 불가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이 공개됐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카페24 글로벌 물류 전략 세미나’를 열고 △신뢰도 있는 글로벌 특송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배송 3PL(3자물류) △공동집하 방식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페24는 알리페이 이패스, 사가와, 웩스24(Wex24), 유피에스(UPS), 디에이치엘(DHL), 야마토 등 전 세계 글로벌 특송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비 절감 △주문-배송 과정의 관리 용이 △안정적인 배송 인프라 구축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페24 글로벌 물류 서비스는 일반 EMS보다 평균 60% 저렴하다. 또 해외 주문 물량을 모아 배송하는 공동집하 방식을 통해 대기업은 물론 수출 물량이 적은 중소기업도 낮은 배송비로 해외 판매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카페24 해외 직판 구축 플랫폼과 특송업체 간의 API 연동을 통해 해외 고객의 주문부터 배송 전 과정의 관리도 쉬워진다.

배송 프로세스는 해외직판 사이트 운영자가 지정된 특송사 국내 물류센터로 상품을 발송하면 선적 및 현지 배송 등을 카페24 글로벌 물류 파트너사가 모두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페24 국제 특송 상품은 전자상거래 수출 물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 일본,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도 가능하다. 해외 소비 수요가 늘고 있는 국가들로의 특송 라인도 현재 확장 중이다.

심플렉스는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의 해외 배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해외배송 3PL 서비스’도 선보였다. 해외배송 3PL 서비스는 카페24의 물류관련 자회사인 ‘패스트박스(FASTBOX)’가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해외 주문 건에 대한 주문 확인부터 배송 실행 및 조회까지 전 과정의 관리를 맡길 수 있다.

국가별 상품 분류 및 송장 처리를 비롯해 EMS, 국제 특송 상품 등 카페24의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선택해 저렴한 물류비로 전 세계 배송을 진행하고 재고 관리 및 배송 조회 등도 제공한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카페24 글로벌 물류 서비스는 그 동안 카페24가 지향해 온 ‘원스톱 수출 프로세스’ 구현에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국내 해외직판 기업들이 배송 경쟁력을 가지고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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