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가을 날씨, 건강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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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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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라인에스클리닉의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맑은 하늘에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처럼 가을이 깊어갈수록 건강 못지않게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바로 '피부관리'다.

우선 가을이라는 계절 특유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만큼이나 강한 자외선 때문에 햇볕에 의한 피부 질환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서 모자나 양산, 두건 등 소품을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색소 질환을 꾸준하게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꾸준히 관리를 해도 다양한 원인으로 피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

대표적인 색소 질환인 기미는 주로 얼굴 양 볼에 깔리듯이 퍼져 있어 마치 구름처럼 보이고 경계가 불분명한 형태를 띤다. 발생 원인은 자외선, 임신, 경구 피임약, 유전,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산 이후에 나타나는 기미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쉽다.

반면 주근깨는 깨알 같은 반점의 형태로 얼굴, 목, 가슴, 팔과 같은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발생원인은 피부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해 내는 것으로 성인보다는 소아기에 자주 발병하고,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외선 과다 노출로 인해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갈색 색소를 생성하면서 색소침착 부위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분당 서현역에 있는 연세라인에스클리닉의원 이인철 원장은 "문제가 발생한 피부를 신속하게 대처해야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간이 지체되면 색소침착 부위의 색이 점차 선명해지거나 면적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대표적인 색소치료 레이저에는 클라리티와 루비레이저 IPL 등이 있는데, 이들 대부분 시술방법이 간편하고 시술시간이 짧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는 시술로, 문제가 됐던 부위의 색소를 파괴시키고 칙칙한 피부 톤을 화사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단일 색소 병변에는 하나의 레이저만 적용해도 효과가 좋지만 병변이 다소 복합적일 경우 서로 다른 두 가지 레이저를 혼합해 시술을 받게 되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토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펙트라 골드토닝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스펙트라 골드토닝의 경우 기존의 레이저 토닝이 가지고 있던 화이트닝 효과에 리프팅, 혈관 치료 효과까지 더해진 것으로 여러 복합적인 요인의 색소질환으로 고민인 환자들에게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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