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케이블TV 총 가입자 1453만명 가운데 디지털 전환율은 51.2%로 총 744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VOD 이용률은 40%로 증가해 전체 VOD 이용자 수가 297만명으로 3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케이블TV가 빠르게 VOD 이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는 비결은 ‘고객 경험 확대’에 있다. 케이블TV는 현재 국내 최다인 17만편 이상의 VOD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풍부한 콘텐츠를 고객들이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블TV VOD는 앞으로 극장 동시 VOD 콘텐츠 확대, 차별화된 서비스, 최다 VOD 및 최장시간 UHD 콘텐츠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강화해 국내 VOD 시장의 맹주 자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이 적중했다”며 “케이블TV VOD의 차별화된 장점을 통해 2020년까지 VOD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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